NC, 두산 꺾고 한국시리즈 첫 우승…주장 양의지 MVP

박지은

pje@kpinews.kr | 2020-11-24 23:35:46

시리즈 4승 2패…정규리그·KS 통합 우승

NC가 창단 9년 만에 두산을 꺾고 한국시리즈 왕좌 자리에 올랐다.

▲ 승리를 확정 지은 NC 선수들이 집행검 모형을 들며 환호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NC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6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만든 NC는 지난 2011년 창단 이후 9년 만에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손에 넣었다. 정규리그 1위에 오른 NC는 이어진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을 차지, 2020년 프로야구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두산은 2·3차전에서 NC의 실책을 파고들며 승리를 거둬 한때 2승1패로 앞섰으나 4·5차전에서 내리 영봉패를 당했다. 3차전 8회부터 5차전 9회까지 19이닝 연속 무득점에 빠진 채 임한 6차전에서도 득점권 찬스를 수차례 놓치며 25이닝 연속 무득점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NC 안방마님' 양의지는 한국시리즈 종료 후 기자단 투표에서 총 80표 중 36표를 얻어 드류 루친스키(33표)를 제치고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양의지는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6경기 모두 4번 타자로 출전해 타율 0.318(18타수 7안타), 1홈런, 2루타 2개, 3타점을 남겼다.

양의지는 두산 시절인 2016년 한국시리즈 MVP를 받았다. 양의지는 각기 다른 팀에서 두 번의 MVP를 차지한 KBO리그 최초의 선수가 됐다. 한국시리즈 MVP 2회 수상은 LG 김용수(1990년·1994년), 해태 이종범(1993년·1997년), 현대 정민태(1998년·2003년), 삼성 오승환(2005년·2011년)에 이어 5번째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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