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석탄' 선언한 삼성 금융사들…투자·보험인수 중단
강혜영
khy@kpinews.kr | 2020-11-12 14:29:14
'ESG 경영 추진전략' 12월 이사회 통해 확정 예정
삼성 금융 관계사들이 석탄 산업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 관계사들은 이날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 대응을 위한 '탈(脫)석탄 금융'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앞으로 석탄 화력 발전소에 대한 직접적 투·융자뿐만 아니라,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 목적의 회사채에도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두 회사는 2018년 6월 이후 석탄 발전에 대한 신규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삼성화재는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보험을 인수하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도 확정했다.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 역시 석탄 채굴과 발전 사업에 대한 투자 배제 등을 포함한 ESG 투자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다음 달부터 현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금융 관계사들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이 같은 내용의 'ESG 경영 추진전략'을 12월 각사 이사회에 보고하고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ESG 경영은 재무성과 외에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적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을 가리킨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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