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라임 펀드 판매 은행 제재심, 가능하면 12월 중 시작"

양동훈

ydh@kpinews.kr | 2020-11-05 14:05:51

"공공기관 재지정 문제, 구체화되면 다시 검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제재심의위원회를 가급적 12월 중에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0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공]

윤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0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라임 펀드 판매 은행에 대한 제재심 일정을 묻는 말에 "(증권사 제재심에) 이어서 진행해야 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며 "가능하면 12월 중에 시작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라임 펀드 관련 증권사 제재심이 끝나야 해서 은행 대상 제재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며 "가능하면 연내에 해보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금감원의 공공기관 재지정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는 "최근 그 이야기가 다시 나왔는데 구체화되면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현재 정부는 내년도 공공기관 지정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사모펀드 사태 등을 계기로 부실 감독 논란이 일고 있는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21년도 공공기관 지정은 기획재정부가 관련 부처 의견을 수렴한 뒤 조세재정연구원의 사실 확인을 거쳐 내년 1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확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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