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채 선호 강남권서도 '강남구'에 쏠림 현상

김이현

kyh@kpinews.kr | 2020-11-03 10:14:45

강남구 집값 서초구보다 평당 1000만 원 이상 비싸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중 '강남구'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서초·송파구와의 차이도 벌어지는 모습이다.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인근 한 부동산 중개업소 게시판. [정병혁 기자]

3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강남구 아파트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173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초구(6113만 원), 송파구(4979만 원)과 비교하면 1000만 원~2000만 원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차이는 2017년 5월 567만 원에서 이듬해 1월 750만 원, 지난해 1월 765만 원, 올해 1월 863만 원, 지난 9월 974만원으로 계속 벌어져왔다.

강남구와 송파구도 같은 기준으로 2017년 5월 1527만 원에서 지난해 1월(2021만 원) 처음으로 2000만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9월 2153만 원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실제 올해 3.3㎡당 실거래 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였다. 이 단지 전용면적 56.57㎡는 지난 3월 30억9500만 원(4층)에 팔려 3.3㎡당 매맷값이 1억8086만 원에 달했다.

아울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삼성동 삼성동힐스테이트 1단지 등 3.3㎡당 매매가격이 1억 원을 넘는 단지들이 강남구에 몰려 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