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인구이동 11년 만에 최대…주택거래량도 증가
김이현
kyh@kpinews.kr | 2020-10-28 14:05:45
9월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9월 국내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62만1000명으로 9월 기준으로 2009년 9월 67만1000명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4.8%로 전년 동월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와 서울의 인구이동이 가장 많았다. 경기도의 경우 전입 인구는 18만3155명, 전출 인구는 16만7947명으로 1만5208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서울은 전입 인구 12만7908명, 전출 인구 13만7952명으로 1만44명의 인구가 감소했다.
인구이동률은 세종이 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1.4%), 제주(0.7%), 강원(0.5%), 충북(0.3%), 충남(0.1%) 순이었다. 이동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로 -1.3%였다. 울산(-1.2%), 대구·인천(-0.6%) 등이 뒤를 이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올해 추석 연휴가 9월 말부터 10월에 걸치면서 9월 인구 이동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관련 전·월세 거래량과 매매 거래량, 입주예정 아파트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주택 관련 지표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9월 전년 동월대비 주택매매 거래량은 27.8%. 전월세거래량은 1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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