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빈소, 삼성서울병원에…삼성 사장단 26일 조문

남경식

ngs@kpinews.kr | 2020-10-25 15:07:44

4일간 가족장…"조화·조문 정중히 사양"
빈소 차려지는 대로 가족·친지 조문
26일 삼성 사장단 시작으로 외부 조문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가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다.

빈소는 25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지하 2층 17호실에 차려질 예정이다.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4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조화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8일 발인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또는 수원 선산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취재진들이 25일 모여 있다. [공동취재사진]

코로나19에 따른 수도권 집합 금지 명령으로 장례식장은 인원을 50명 이내로 통제해야 한다.

다만 이 회장의 인연이 워낙 넓기 때문에 정치권과 재계 주요 인사의 조문을 모두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점쳐진다.

문재인 대통령의 조문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 1월 고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장례식 때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문했다.

이날 오후 빈소가 차려지는 대로 가족과 친지 조문이 시작된다. 삼성 측은 26일 오전 10시 삼성 사장단을 시작으로 외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등 각계각층의 조화도 속속 도착했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져 6년여간 투병했다. 이날 새벽 3시 59분 삼성서울병원에서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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