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연 2.03%…은행보다 금리 낮은 보험 주택담보대출

양동훈

ydh@kpinews.kr | 2020-10-22 10:22:00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시중 은행과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졌고, 일부 보험사는 은행보다 더 낮은 금리를 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시내 아파트 [정병혁 기자]

22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분할상환방식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연 2.43∼3.08%다.

생명보험 각사가 공시한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는 △ 삼성생명 2.43∼5.01% △ 신한생명 2.56∼3.76% △ 교보생명 2.60∼3.63% △ 푸본현대생명 2.59∼5.38% △ 한화생명 2.70∼3.80% 등이다.

손해보험사들이 공시한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최저금리는 연 2.03~2.91%다.

손해보험 각사는 △ 삼성화재 2.03∼4.79% △ KB손해보험 2.5∼4.93% △ 현대해상 2.59∼4.39% △ 농협손해보험 2.91∼4.12% 등으로 금리를 공시했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들의 금리는 시중 은행보다 높았지만, 올해 들어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지면서 은행 대출금리와 비슷한 최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들이 늘었다.

이달 16일 이후 적용 중인 5대 시중 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는 2.31~2.73%로 보험사와 큰 차이가 없으며, 삼성화재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의 경우 시중 은행보다 최저금리가 낮다.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채권 잔액도 증가했다.

올해 6월말 기준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4조8000억 원으로 2분기에 7000억 원 증가했다. 반면 금리 경쟁력이 낮은 계약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1조9000억 원 줄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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