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택 매매거래량 8.2만건…전월 대비 3.9% ↓

김이현

kyh@kpinews.kr | 2020-10-20 11:45:46

서울 9월 거래량 25.6% 급감…누계 주택 거래량은 늘어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투기수요가 줄어들고, 거래량 자체도 본격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서울 시내 아파트. [정병혁 기자]

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9월 주택 매매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은 8만1928건으로 전달에 비해 3.9% 감소했다. 지난 7월 14만1000건에서 지난 8월 8만5272건으로 급감한 후 추가로 줄어든 것이다.

서울의 경우 9월 거래량은 1만755건으로 지난 8월(1만4459건)에 비해 25.6% 급감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9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전달 대비 2.3%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도 전달보다 7.6% 줄었다.

다만 올해 9월까지 누계 주택 거래량은 92만949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5% 늘었다. 5년 평균과 비교해도 31.0% 증가했다. 지난 6~7월 '패닉 바잉' 속 매매거래량은 각각 13만8578건, 14만1419건으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9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7만5126건으로 지난 8월과 비교해 0.1% 감소했다. 서울의 9월 전·월세 거래량은 5만4632건으로 전달의 5만4498건과 비교해 0.2% 증가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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