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와대 앞 1인 시위…"문 대통령, 지금 어디 계신가"

황두현

hdh@kpinews.kr | 2020-09-27 13:43:22

28일 국회서 긴급 의총 열고 추가 대응 논의

국민의힘은 북한의 남측 공무원에 대한 총격 및 사망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해명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주호영 원내대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대표단과 곽상도, 전주혜, 배현진 의원 등은 27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1시간씩 순차적으로 시위를 이어간다.

▲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북한의 우리 국민 총격 사건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뉴시스]

첫 주자인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기본임에도 대통령께서는 어디서 무얼 하셨나"며 문 대통령의 해명을 요구했다.

김 부대표는 '문재인 대통령님, 지금 어디 계신건가요', '대한민국 대통령을 찾습니다'고 쓰인 패널을 들고 "우리 당이 요구하는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를 민주당이 받지 않는 것은 진실을 은폐하고 묵살하는 것밖에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1인 시위 이후, 별도의 장외 일정을 삼갈 계획이다. 21대 국회 개원부터 견지한 장외 투쟁 지양 방침을 이어간다는 의미다.

국민의힘 측은 "대통령이 청와대에 계시니 야당과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시라고 청와대 앞에 온 것이지 (1인 시위가) 장외 투쟁 성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28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 만행 규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KPI뉴스 / 황두현 기자 h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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