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에게 "자신감 근거 뭐냐" 물은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9-10 19:22:22
문 대통령 '근자감' 지적한 기자로 화제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당시 경제 관련 질문을 하며 "자신감의 근거가 뭐냐"고 했던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국민의힘 대변인단에 합류했다.
국민의힘은 10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대변인단 인선을 발표했다. 윤희석 부대변인이 대변인으로 승격되면서 당 대변인단은 김은혜, 배준영 의원을 포함해 4명으로 늘어났다. 부대변인으로는 허청희 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발탁됐다.
김예령 신임 대변인은 경기방송 재직 시절인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는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 그 근거가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말했다. 당시 그 질문은 문 대통령의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으로 회자되며 여권 지지자들로부터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예령 대변인은 4·15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공천에서 비례대표 순번을 받지는 못했다.
공천은 불발됐으나 지난 3월 31일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합류하며 정치 행보를 이어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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