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준전시 상황…555조원 예산으로 경제회복 이뤄낼 것"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9-01 10:26:22

"'한국판 뉴딜'과 미래산업 육성 등에 재정 적극 투입"
"방역 전선 무너지면 경제도, 국민의 일상도 무너져"

정세균 국무총리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제출을 앞두고 "지금은 재정이 국가경제와 민생의 버팀목이 되어야 하는 준전시 상황으로, 위기대응 정책이 중단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555조원 규모 예산안은 조속한 위기 극복과 선도국가 도약 의지를 담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맞서 일자리와 기업을 지키고, 소비와 투자를 촉진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판 뉴딜 추진과 미래산업 육성, 고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감염병과 재해 대응에도 재정을 적극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부 부처에는 "예산안과 주요 법안이 원활히 처리되도록 여·야의 이해와 협조를 얻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해 "방역 전선이 무너지면 경제도, 국민의 일상도 무너진다"며 "정부는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방역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9호 태풍 '마이삭'과 관련해선 위험지대와 수해복구지역 등을 미리 점검할 것을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지시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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