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친일세력과 결별않는 통합당은 토착왜구와 한 몸"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8-24 16:55:15

"김종인, 원희룡·하태경 등 친일비호 정치인 출당시켜야"

김원웅 광복회장은 24일 "친일청산을 반대하고 민족반역자를 영웅이라고 칭송하는 자들은 패역의 무리"라며 "이런 친일비호세력과 결별하지 않는 미래통합당은 토착왜구와 한 몸이라는 국민들의 인식이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원웅 광복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친일비호 정치인을 출당시키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이 과정에서 통합당 소속의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 김기현·하태경·장제원·허은아 의원 등의 실명을 거론했다.

김 회장은 또 "공화당 사무직원으로 일했던 경력을 지난 30년동안 부끄럽다고 반성했는데도,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이런 고백을 보도하지 않아 국민들을 속이고 왜곡 보도하고 있다"며 "가히 민족반역 언론의 진면목을 과시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특히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친일반민족행위자 파묘, 안익태 작곡가의 애국가 교체 등 기존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같은 발언이 과격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고 알려진 33인 중에서도 독립선언서가 과격하다는 말을 했다"며 "그러나 역사는 정론직필을 썼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