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수석 일부 추가 교체…국민소통 정만호·사회 윤창렬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8-12 09:54:50

정만호·윤창렬, 매매 체결 이후 처분 중…靑 "사실상 1주택자"
비서진 개편 마무리 수순…수석급 이상 15명 중 7명 교체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 정만호 신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왼쪽)과 윤창렬 사회수석. [청와대 제공]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정만호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정책상황비서관, 의전비서관,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정치, 경제 등 각 분야 이해도가 높고 대내외 소통역량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운영 관련 사안을 국민에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정책 효과와 공감대 확산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창렬 신임 사회수석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에서 국정운영실장, 사회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며 "국정 전반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복지와 교육, 문화, 환경, 여성 등 사회분야 정책 기획 및 조정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라고 밝혔다.

두 신임 수석비서관은 13일 임명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두 신임 수석비서관의 주택 보유 현황에 대해 "두 분 모두 당초 2채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한 채는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처분 중에 있다"며 "사실상 1주택자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 앞서 임명된 최재성 정무수석과 김종호 민정수석, 김제남 시민사회수석 등이 무주택자이거나 1주택자라고 밝히며 "일련의 인사 발표를 보면 공직사회 문화가 바뀌고 있음을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서훈 국가안보실장 임명으로 시작된 청와대 비서진 개편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한 달간 수석급 이상 참모 15명 중 7명을 교체했다.

그러나 사의를 표명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유임되고,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청와대 정책실의 개편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비판이 이어질 전망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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