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

이원영

lwy@kpinews.kr | 2020-07-28 07:33:40

전국노병대회 연설 "전쟁을 넘본다면 대가 치를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우리의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하여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27일 공개한 촬영 날짜 미상의 사진에 김정은(가운데)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을 맞아 군 장교들과 함께 평양에 있는 조국해방전쟁 참전 열사 묘를 찾아 헌화 준비를 하고 있다. [AP 뉴시스]

김 위원장은 27일 조국해방전쟁 승리 67주년을 맞아 열린 제6차 전국노병대회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불멸의 7·27이 안겨준 승리의 정신과 의지로 우리 국가의 앞날을 내다보면서 국력 강화의 어려운 길을 스스로 택했으며 저마다 눈앞의 번영만을 추구할 때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자기의 선택을 바꾸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1950년대의 전쟁과 같은 고통과 아픔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전쟁 그 자체를 방지하고 억제할 수 있는 절대적 힘을 가져야 했기에 핵보유국에로 자기 발전의 길을 걸어왔으며 적대세력들의 고강도 압박과 군사적 위협, 공갈에도 끄떡없이 우리 스스로를 믿음직하게 지킬 수 있게 변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전쟁은 넘볼 수 있는 상대와만 할 수 있는 무력충돌"이라며 "이제는 그 누구도 우리를 넘보지 못한다. 넘보지 못하게 할 것이고 넘본다면 그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