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코로나 백신 개발 위해 개인돈 10억원 기부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7-27 17:07:19

코로나19 백신 연구하는 국제백신연구소에 쾌척

구광모 LG 회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개인돈 10억 원을 국제백신연구소(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에 기부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LG그룹 제공] 

27일 IVI 한국후원회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류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억 원을 전달했다.

구 회장이 낸기부금은 IVI 한국후원회를 통해 IVI로 전달됐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구 회장의 따뜻하고 시의적절한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협력 기관들과 힘을 모아 백신이 조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중한 기부가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VI는 전세계 개발도상국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발굴·개발과 보급을 위해 설립됐다. 백신 원천기술 및 시제품의 개발에서부터 임상시험, 백신 시범접종, 개도국 현장의 역학조사에 이르기까지 백신과학 전 영역에서 연구개발 활동을 국제적으로 수행한다. 최근 IVI는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에 한창이다.

또한 IVI는 1997년 우리나라가 유치한 최초의 국제기구로, 이달 초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국후원회 4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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