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탁현민 측근업체 의혹에 "팩트 아니다"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7-15 10:36:14
"전체행사 300건 중 문제 업체가 맡은 건 15건뿐"
"언론이 이를 몰랐는지 알면서 숨겼는지 궁금해"
"언론이 이를 몰랐는지 알면서 숨겼는지 궁금해"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청와대와 정부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측근이 설립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최소한 내가 아는 범위에서는 팩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행사를 1주일 당 1~2건으로 계산하면 3년에 150~300건인데, 언론이 문제 삼은 업체가 수주한 행사는 15건"이라며 "나머지 285건은 다른 업체가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특히 "심지어 청와대가 직접 발주한 것은 3건 뿐으로, 언론이 문제를 제기하며 이런 사실을 숨긴 의도가 따로 있는지, 혹은 몰랐던 것인지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그는 또 2018년 탁 비서관과 함께 준비했던 평양 공연을 회상하며 "1차 특사단 방북 이후 주어진 시간은 고작 3주 남짓이었고, 해당 업체가 재하청으로 공연 부분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예산으로는 도저히 제대로 된 공연을 할 수 없다고 했었지만 공연은 대성공이었고, 이것이 언론의 문제 제기에 동의하기 어려운 이유"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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