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마스크 쓴 트럼프 "적절한 장소서 착용 좋아해"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0-07-12 10:01:36
美 확진자 총 335만5646명, 사망자 13만7403명…세계 1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식 일정에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쓴 모습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있는 월터 리드 국립 군의료센터를 찾아 부상당한 군인들과 의료진을 만나면서 마스크를 착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속에서도 공개석상에서 마스크 착용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 지적을 받아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료진과 함께 월터 리드 의료센터의 입구 통로로 걸어 들어갈 때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는 금색의 대통령 인장이 새겨진 남색 마스크를 쓰고 언론사들의 포토존 앞을 지나갔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월터 리드 의료센터로 출발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의학적으로 취약한 병사들과 함께 있을 때를 포함해 의료센터에서 마스크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적절한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기준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은 일일 확진자 수가 6만1719명 늘어 총 335만5646명이 감염됐다. 사망자 수는 732명 늘어난 13만7403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 모두 세계 1위다. 미국은 전날 확진자 수가 7만1787명 늘어나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7만 명을 넘어선 바 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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