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는 없다"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7-10 17:12:17

"김상조 정책실장 포함해 경제라인 교체 없을 것"

청와대는 10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경제라인 교체는 없다"고 밝혔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전쟁 중에는 장수 안 바꾼다는 기존 기조 그대로"라며 "김상조 정책실장을 포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국면 전환용 인사는 없다"며 현 경제라인 유지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김 장관으로부터 긴급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보완책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 추가 대책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김 장관에게 후속 대책 마련을 지시한 상황에서 김 장관을 교체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여권 일각에선 6·17 부동산 대책에도 오히려 시장 불안이 심화되자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대한 인책론이 제기된 바 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문 대통령이 김 장관을 해임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해임건의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압박을 이어나가고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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