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국회 협력 당부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7-06 16:21:55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인사청문회 기한 안에 해야"
"추경안 신속한 집행 중요…속도감있게 집행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시작된 7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지금 최고의 민생 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라며 조만간 마련될 정부의 추가 대책에 대한 국회의 신속한 입법을 요청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이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에서 정부는 최선을 다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할 것"이라며 "곧 내놓을 정부의 추가 대책을 국회에서 입법으로 뒷받침해줘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국민의 오랜 염원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법대로 7월에 출범하려면 공수처장을 비롯해 국회가 결정해 줘야 할 일이 많다"며 "더 지체하지 말고, 후보 추천과 인사청문회를 기한 안에 열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스스로 법으로 정한 절차에 따라 국회의 기본적 의무도 다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입법부 스스로 법을 무너뜨리는 과오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3차 추경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선 "정부의 희망보다는 늦었지만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된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통과된 추경안을 신속히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속도감 있게 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위기 속에 국가의 명운을 걸고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국민만 바라보고 협력해야 한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및 민생 입법에 속도를 내 달라"고 국회에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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