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민권익위원장 전현희·경찰청장 김창룡 내정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6-26 16:35:31

장·차관급 인사…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연임하기로
靑 "전현희, 사회 갈등 해소 적임자"…28일 임명 예정
"김창룡, 수사 구조 개혁 등 경찰 개혁 차질없이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에 전현희(56)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발탁하고, 경찰청장 후보자에 김창룡(56)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는 한상혁(59) 현 방송통신위원장을 연임 내정했다.

▲전현희(왼쪽부터) 국민권익위원장 내정자와 김창룡 경찰청장 내정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청와대 제공]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창룡 내정자와 한상혁 내정자는 각각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만 임명된다.

전현희 내정자는 18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환경위원회·여성인권위원회 위원,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전 신임 위원장은 변호사로 소비자 피해구제 의료소송 등 공익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며 "의원 시절 환경노동·국토교통·보건복지 등 댜앙햔 분야에서 활동하며 첨예한 사회적 갈등을 조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치·법조·의료계에서 쌓은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과 그간 보여준 강한 개혁 의지로 반부패 공정 개혁을 완수하고 국가 청렴도도 제고하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해 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전 내정자는 이르면 오는 28일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김창룡 내정자는 경찰대 4기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치안 업무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현장 업무뿐 아니라 탁월한 정책기획 능력과 추진력으로 조직 내부로부터 신망받고 있다"면서 "수사 구조 개혁 및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 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경우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사퇴 이후 지난해 9월부터 방송통신위원장을 맡았고, 이번에 연임 내정됐다.

한 위원장은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을 거쳤다.

강 대변인은 "한 위원장 후보자는 방송·통신·미디어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제고하고,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을 강력하게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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