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검언유착 사건, 윤석열 총장 아킬레스건 될 것"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6-23 10:21:57

"尹 자진사퇴, 당 공식입장 아냐…본인이 결단할 문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23일 "'검언유착 사건'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큰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4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백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윤 총장의 경우 지금 여권과의 갈등,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갈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벌써 검찰 내부에서 전문수사자문단을 둘러싼 갈등, 그리고 수사팀과 대검과의 갈등이 계속 나오고 있지 않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건 윤 총장 측근과 관련된 사건"이라며 "이 사건의 구조를 놓고 그동안 윤 총장의 모습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그런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검사와 채널A 기자 간 이른바 '검언유착'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검사가 윤 총장 측근인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임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백 의원은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윤 총장 자진사퇴' 주장에 대해 "청와대나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윤 총장이 결단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수수사건 조사와 관련해선 "윤 총장과 추 장관의 갈등은 일차적으로 어느 정도 해소됐다"면서도 "조사결과에 따라 향후 다시 갈등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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