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민주, 윤석열 찍어내기 중단해야"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6-22 10:31:18

"여당 감찰요구 '한명숙 구하기' 아닌 '윤석열 찍어내기'"
미래통합당에 '윤석열 총장 탄압 금지' 공동결의 제안
최근 일부 여권 인사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 문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 국민의당이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미래통합당에 공동 대응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의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부끄러운 줄 알고 윤석열 총장에 대한 핍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특히 여당의 한명숙 전 총리 사건 감찰 요구와 관련해 "'한명숙 구하기'가 아니라 '윤석열 찍어내기'"라면서 "공수처라는 애완견을 들이기 전에, 윤석열 검찰이라는 맹견에 입마개를 씌우려는 뻔한 수순"이라고 비판했다.

윤 총장을 향해서는 "살아 있는 권력에 저항해도 살아남는 새로운 총장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며 "총장 뒤에는 응원하는 수많은 국민이 있다"고 적극 두둔했다.

아울러 안 대표는 미래통합당에 윤 총장 탄압금지와 법무장관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제출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권은희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윤 총장과 추미애 법무장관이 참석하는 청와대 반부패협의회를 거론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부패 협의회'를 주재하는 결과가 되지 않도록 정치권력의 검찰 흔들기를 중단해달라고 주문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