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군사적 도발 시 강력 대응할 것"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6-16 21:23:47
국방부가 북한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전격 폭파하자 "북한이 (추후) 군사적 도발행위를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우리 군은 현 안보상황 관련, 북한군의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안정적 상황 관리로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 형식으로 파괴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또 이러한 사실을 관영 매체를 통해 신속하게 대내외에 공표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은 연락사무소 폭파 직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상황 조치 등 지휘를 했다.
군은 비무장지대(DMZ)와 북방한계선(NLL) 등 접적지역에서 돌발 군사 상황에 대비해 대북 감시·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최전방 부대 지휘관들에게 정위치 해 부대를 지휘하도록 했다.
청와대도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정부는 오늘 북측이 2018년 판문점선언에 의해 개설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북측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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