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재정 역량 총동원…역대 최대 3차 추경 편성"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6-01 16:19:35

"이번주 제출 예정인 추경안, 국회의 조속한 처리 부탁"
"'한국판 뉴딜' 선도 국가 도약위한 新국가 발전 전략"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면서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차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에서 "하반기에는 우리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켜 반드시 성장의 반등을 이뤄내야 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앞서가기 위한 선도형 경제 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단일추경으로는 역대 최대인 3차 추경을 편성했다"며 "이번 주 안에 제출 예정인 추경안에 대해 국회의 조속한 심의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3차 추경까지 더하더라도 우리 국가의 채무비율 증가 폭이 다른 주요국들의 증가 폭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감안해 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투자 등을 활성화해 민간 투자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K방역 등 이른바) '브랜드K'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는 등 수출회복을 위한 총력지원 체계도 마련할 것"이라면서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및 긴급 일자리 제공 등으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언급했다.

코로나 이후 우리 경제의 활로로 제시된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선 "추격 국가에서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 발전 전략"이라며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나란히 세운 한국판 뉴딜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은 모두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오는 7월에 포괄적인 큰 그림과 함께 구체적인 구상을 담아 종합 계획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바이오·시스템반도체·미래차 등 3대 신산업 중심의 혁신 성장 전략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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