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국판 뉴딜'에 '그린뉴딜' 포함시킨다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5-20 16:14:54
"그린 뉴딜 일부 사업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을 포함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최근 관계부처로부터 '그린 뉴딜 사업'과 관련한 합동 서면 보고를 받은 뒤 검토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청와대 정책실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의 통해 '한국판 뉴딜'은 크게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사업으로 밑그림이 정리됐다"면서 "'그린 뉴딜'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정부 부처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린 뉴딜'의 일부 사업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인 사업으로 △ 디지털 인프라 구축 △ 비대면 산업 육성 △ 국가기반시설 스마트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어 12일 국무회의에서도 "그린 뉴딜이 화두"라며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의 합동 서면 보고를 지시했다.
'그린 뉴딜'을 한국판 뉴딜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은 "그린 뉴딜은 우리가 가야 할 길임이 분명하다"며 "국제사회와 시민사회의 요구를 감안해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린 뉴딜이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조화를 이루도록 크게 보는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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