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 첫 당대표에 최강욱…"등대정당 될 것"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5-12 15:21:26

"한국 정치사 다시 썼다 자부…정치·검찰·언론 개혁 완수"
전당원 투표서 99.6% 지지…주말까지 지도부 인선 마무리

열린민주당 첫 당대표로 최강욱 당선인(비례대표)이 선출됐다.

▲ 열린민주당 최강욱 신임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열린민주당은 지난 11일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전당원 투표에서 당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한 최 당선인이 99.6%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투표에는 당원 8772명 중 6915명(78.8%)이 참여했다.

최 신임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임명식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열린민주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지도부를 구성해 인사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열린민주당은 초대 당 대표에 한해 선출직 최고위원을 직접 지명할 수 있도록 한 당헌에 따라, 최 대표가 이번 주말까지 최고위원 5명과 사무총장 등을 임명해 21대 국회를 맞이할 채비를 마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열린민주당은 열린 정치를 표방한 이후 하루하루 한국 정당사와 정치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자부한다"며 "대한민국 국회, 정치, 검찰, 언론을 바꾸라는 중요한 사명을 안겨주었고, 그 사명을 완수하라는 뜻으로 지금도 열정적인 지지를 보내준 당원을 위한 등대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한 최 대표는 지난 3월 사임한 직후 열린민주당에 입당해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4·15 총선에 나섰다. 올해 2월 창당해 비례대표 선거에만 대응한 열린민주당은 총선에서 3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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