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대변인 "文대통령 4차 남북정상회담 의지 불변"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5-11 17:21:46
이광재 '태종' 비유엔 "앞으로 세종을 연상토록 하겠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연내 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4차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11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당장은 어려워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남북관계에서는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니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우리의 제안이 북한에 의해서 받아들여지도록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설득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 대변인은 "가능한 부분부터 협력사업을 추진하면 4차 남북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호응 여부에 대해선 "시원하게 답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문 대통령을 조선의 태종에 비유한 것과 관련해 "지난 3년이 굉장히 좀 파란만장했다는 점에서 태종처럼 비춰지는 부분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태종이라는 단 하나의 형상에만 문 대통령을 가두는 것은 참모 입장에서는 조금 다른 의견이 있다"며 "남은 2년은 세종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게 참모진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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