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재난지원금 기부…"文대통령 기부에 동참"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5-11 11:01:53
이해찬·김태년 등 서약서 서명…"기부·소비 모두 의미 있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고 전액 기부키로 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시작에 앞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서약식을 가졌다.
서약서에는 "국민생활 안정과 경제회복에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겠다.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경협 제1사무부총장은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도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고, 민주당 지도부는 국민 생활과 경제 안정에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전액 기부에 동참한다"며 "재난지원금은 기부도 소비도 할 수 있다. 기부와 소비 모두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이날 오전 7시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지원금 신청 시 전부 혹은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또한 3개월 이내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기부된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활용되고, 기부자는 연말정산 때 1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