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시민당 합당' 당원 투표서 가결…찬성 84.1%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5-08 09:49:28

권리당원 17만7933명 참여…투표율 22.5%
"통합당 합당 진행 여부 무관, 투표 결과 수용"

더불어민주당은 8일 권리당원 투표에서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합동 상황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이해찬 대표, 더불어시민당 우희종·최배근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뉴시스]

민주당 허윤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지역구 경선 선거권을 가진 권리당원의 투표를 통해 합당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며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권리당원 78만98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17만7933명이 참여해 22.5%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찬성은 84.1%(14만9617명), 반대는 15.9%(2만8316명)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합당수임기관을 지정하고 13일까지 수임기관 전체회의를 통해 합당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합당신고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허 대변인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최종 확인돼 오늘 오전 최고위에 보고됐다"면서 "시민당과의 합당은 통합당 (합당) 진행 여부와 무관하게 전 당원 투표 결과를 수용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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