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시민당 합당' 권리당원 투표 시작…15일 최종 의결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5-07 09:22:15

오전 6시부터 24시간 투표…권리당원 79만명 대상
합당 기정사실, 가결 확실시…선관위 신고로 마무리

더불어민주당이 7일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여부를 묻는 권리당원 투표에 돌입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운데)가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은 당원들에게 보낸 투표 제안문에서 "이제 민주당은 코로나 국난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시민당과의 합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21대 총선 공천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78만9870명이다.

두 당은 총선 전부터 합당을 기정사실화 해온 만큼 가결이 확실시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시민당 참여 여부도 지난 3월 당원 투표로 결정했다. 당시 투표에 참여한 당원(24만1559명) 중 74.1%(17만9096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바 있다.

이해찬 대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만든 연합정당이고, 이제 역할을 다했으니 해산해야 한다"면서 "시민당 비례대표 뒷번호가 민주당 의원이란 점에서 양당 합당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합당 결론이 나면 12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합당수임기관을 지정하고 15일까지 합당수임기관회의를 통해 합당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합당신고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