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대위' 운명 내일 결정…총회 후 전국위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0-04-27 18:05:31
"당선자 총의 모아야"…당선자 총회 앞당겨
미래통합당은 2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의결하는 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에 앞서 당선자 총회를 열기로 했다.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당선자에게 공지했다. 당선자 총회는 애초 29일 예정돼 있었지만, 박덕흠·조해진 등 3선 당선자들이 전국위 이전에 당선인의 의중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통합당은 28일 오전 10시에 당선자 총회를 열고 같은 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상임전국위를 연달아 연다.
통합당 3선 당선인 15명 중 11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3선 모임'을 갖고 "지도체제 문제는 향후 당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당선자 총회에서 개혁 방향과 내용에 총의를 모은 후 이를 바탕으로 논의돼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찬반을 떠나 형식과 절차상 당선인들의 뜻이 모여야 당의 진로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취지다. 이번 결정에 따라 '김종인 비대위' 전환을 둘러싼 당 내홍이 수습의 전기를 맞이할지 주목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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