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선대위 출범…安 중앙선대위원장 맡아
임혜련
ihr@kpinews.kr | 2020-03-31 16:59:52
안철수, 1일 국토 대종주 시작…양 비례 정당 비판
국민의당이 31일 4·15 총선 대비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안철수 대표는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아 총선을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안 대표를 포함한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오렌지색 점퍼를 입고 선대위 출범식행사를 열었다.
당 선대위는 결의문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말과 행동이 같은 언행일치 정치를 실천하고, 이념과 진영 정치를 끝내며 합리적 개혁을 위해 기득권과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다음 날(4월 1일)부터 기득권 양당의 비례 정당을 비판하고 저항한다는 의미로 전남 여수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400㎞ 국토 대종주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2017년 대선에서도 배낭을 메고 전국을 일주하는 '뚜벅이 유세'에 나선 바 있다.
국민의당 인선 발표에 따르면 선대위 명칭은 '언행일치 선거대책위원회'로 정해졌으며 안 대표가 선대위를 이끌게 됐다.
앞서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등이 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된 바 있으나 무산됐다.
부위원장은 권은희·이태규·구혁모·김경환 최고위원과 최병길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이 맡는다. 이태규 사무총장은 선거대책본부장 겸 종합상황실장을 함께 맡는다.
또한 2018년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을 지낸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와 장지훈 부대변인은 선대위 대변인을 맡는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희망과 통합의 정치 국민지원단 △코로나 19 방역대책특별위원회 △코로나 19 경제비상대책위원회 △코로나 19 교육비상대책위원회 △커리어 이슈크라시정당 태스크포스(TF) △사회적 약자보호 특별위원회 △n번방 성폭력 대책특별위원회 등 7개의 특별기구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서울, 경기, 인천, 호남, 영남, 충청 등 권역별로 선대위를 구성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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