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사상 첫 긴급생계지원금, 반납·기부 움직임 활발해질 것"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3-30 09:58:10
이인영 "자가격리 일탈에 작은 관용도 없어야…공든탑 무너진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30일 "조금 뒤에 대통령 주재 3차 비상경제회의가 역사상 처음으로 긴급생계지원금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의 국난은 크고 그에 대한 정부의 대응도 숨 가쁘게 전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긴급생계지원금 지급 등의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 위원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저소득층을 위한 추경 등 32조 원의 긴급지원과 기업구호를 위한 100조 원의 긴급자금 지원을 결정해 집행하고 있다"며 "긴급생계지원금 등의 추가대책을 잇달아 내놓는다"고 언급했다.
특히 긴급생계지원금과 관련해 "생계가 어렵지 않은 가정은 지원금을 반납하거나 기부하자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대책이 발표되면 그런 논의와 움직임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달 1일부터 해외입국자 대상 2주간 의무격리를 시행하는 데 대해선 "해외입국자들 가운데 확진자가 계속 나온다. 의무격리를 거부하는 사람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며 "해외입국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께서 방역수칙을 엄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정부에 자가격리 일탈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해외 유입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는 사례도 늘고 있다"면서 "작은 방심이 공든 탑을 무너뜨릴 수 있다. 긴장을 늦추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자가격리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일탈 행위에 작은 관용도 없어야 할 것"이라며 "해외 유입 차단에도 특단의 조치를 강력히 취해나가길 바란다. 긴장 늦추지 말고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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