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 총리 "유학생 각별 관리…철저한 자가격리 중요한 시점"

임혜련

ihr@kpinews.kr | 2020-03-30 09:40:55

"조금의 빈틈도 안 돼…이동 지원·격리시설 제공 등 검토"
"마스크 5부제 불편함 줄어…4월엔 어려움 해소 기대"

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코로나19 관리와 관련해 "젊은 유학생들이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공항에서의 검역과 입국자 동선 관리, 철저한 자가격리 이행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조금의 빈틈도 있어선 안 된다. 입국자들이 이동할 때 일반인들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지방자치단체에선 지역거점에서 격리 장소까지 이동 지원, 별도 격리시설 제공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시행 4주 차를 맞은 데 대해 "국민이 많이 참고 이해하며 참여한 덕분에 시행 초기 불편함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그동안 (보건용 마스크) 핵심 원료인 멜트블로운(Melt Blown, MB) 필터 증산과 공정 개선 지원, 수입 물량 확보 등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그간의 성과와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단위 MB 필터 증산을 감안하면 4월에는 어려움이 조금 더 해소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향후 마스크 공급능력이 안정화되면 그게 맞춰 공적 마스크 배분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정 총리는 "대구 현장에 헌신해온 의료진 중 감염된 분들이 우려될 만큼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의료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장 먼저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염된 의료인들이 우선적으로 치료받고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감염 경로를 파악해 의료인 감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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