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군포 이학영, 세종을 강준현 승리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3-19 21:30:24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군포을)이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합구가 결정된 경기 군포 경선에서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세종을, 군포,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전남 여수갑 등 4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학영 의원(왼쪽),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뉴시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경기 군포였다. 총선 선거구 획정으로 군포갑과 군포을 2개로 나뉘어 있었던 지역구가 1개로 통합되면서 현역인 김정우·이학영 의원이 맞붙었기 때문이다. 결과는 이학영 의원의 승리였다. 이 의원은 16대 국회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심규철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본선에서 대결을 펼치게 됐다.

경기 군포는 민주당은 현역 의원 간 경선이라는 이유로 다른 지역과 달리 권리당원과 국민여론조사를 50:50의 비중으로 경선을 진행한 바 있다.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강진 전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 이영선 변호사 3인이 대결을 펼친 세종을에선 강 전 부시장이 승리했다. 이에 따라 강 후보는 우선추천(전략공천)을 받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비대위원장과 본선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전성 변호사를 누르고 본선행에 올랐다.

전남 여수갑에선 주철현 전 여수시장이 강화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과 김유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특별위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당초 이날 경선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경선 후보였던 김명기 전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등록하지 않아 김동완 전 서울중앙지검 검찰부이사관의 단수 공천이 결정됐다.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질 부산 중구청장 보궐선거 경선에서는 김시형 중구의원이 장일혁 선한노인복지센터 대표를 눌렀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서울 동대문을 등 6개 지역, 21일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1곳의 경선 결과를 각각 발표하고 이번 총선의 253개 지역구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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