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페인 라리가 입성…현지 매체, 마요르카行 유력 거론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2-21 13:16:05
기성용이 행선지를 공개하지 않고 라리가로 떠났다. 현지 매체는 레알 베티스가 아닌 마요르카가 유력하다고 타전했다.
KBS는 21일 기성용의 최측근의 말을 빌려 기성용이 이날 마요르카와 계약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한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앞서 알려진 대로 스페인 2부리그 SD 우에스카와 협상 중이었지만 해당 소소식이 보도된 후 마요르카가 더 좋은 조건으로 적극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그 24라운드를 치른 마요르카는 6승 3무 15패, 승점 21점으로 20개 구단 중 18위에 머물러 강등 위기에 있다.
지난 20일에는 OSEN이 기성용의 행선지가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하고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이 자리에서 기성용은 라리가로 가는 것은 맞지만 어느 구단과 계약하는지는 아직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새 출발하는 데 대한 설레는 심정을 말하면서도 K리그 복귀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친정팀인 K리그1 FC서울과 지난해 12월부터 소통을 해왔다면서 "최종적으로 코칭스태프와 상의한 뒤 계약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다"고 설명했다.
위약금 없이 전북 현대에 보내달라고 했다는 보도를 부인하기도 했다. 그는 "위약금 문제로 떼쓰거나 드러눕지도 않았다. 서울이 허락하지 않아 전북 이적도 쉽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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