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차 전세기 추가 투입 추진…"중국과 협의 중"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1-31 14:23:33
외교부 "구체적 날짜나 시간은 아직 확정하기 어려워"
정부가 31일 오전 1차 전세기로 우한 지역 교민들을 귀국시킨데 이어, 이날 오후 2차 전세기를 중국으로 보내는 방안을 중국 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에서 오늘(31일) 저녁 전세기를 추가로 보내는 것을 목표로 중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국과 협의가 끝나지 않은 만큼 구체적인 날짜나 시간을 아직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주 우한 총영사관은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오는 1일 새벽 추가 전세기가 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공지했다.
주 우한 총영사관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임시항공편 운항 허가가 정식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내일(1일) 새벽 2시 45분께 출발할 일정으로 우리 항공편에 대한 운항 허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민들에게 항공기 출발 5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가 1차로 파견한 전세기는 31일 오전 8시께 교민 368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교민 7백여 명이 전세기 탑승 신청을 했던 만큼, 2차 전세기가 파견되면 남은 신청자 350여 명가량이 탑승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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