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2차 감염자 나왔다…'신종 코로나' 2명 추가 확진

손지혜

sjh@kpinews.kr | 2020-01-30 18:17:41

업무차 우한 방문한 32세 한국 남성 '양성'
능동감시 중 양성 확인…서울의료원 격리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2명 더 발생해 모두 6명으로 늘었다.

▲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하면서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 텐진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이 검역을 받고 있다.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5번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후 24일 귀국했다. 이 환자는 평소부터 천식으로 인한 간헐적 기침이 있어 능동감시자로 관리를 받아오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아 30일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6번째 환자는 3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56세 한국인 남성이다. 능동감시를 받던 중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4명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1∼3번째 환자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4번 환자는 폐렴이 있어 집중관찰 중이지만, 의료진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6번째 환자의 접촉자인 3번 환자는 '무증상 입국자'였다. 이 환자는 증상이 있는 기간 강남 일대와 일산에서 식당, 카페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보건당국은 즉각대응팀을 출동시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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