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줄어드는 울산…올해 초등학교 52학급 사라진다

김잠출

kjc@kpinews.kr | 2020-01-29 15:46:09

울산의 인구 감소가 학령인구 감소현상을 불러오고 있다.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생계를 위한 탈 울산 현상에다 출산율 저하까지 겹쳐 울산 인구가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음을 반영한 지표로 풀이된다. 울산시교육청도 학생수 감소 원인을 저출산 영향 및 전년도 울산 지역의 인구 유출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울산지역 초등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946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신입생 수도 지난해보다 1273명 줄었다.

▲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학생수 증감 추이 분석 결과, 전체 초등학생수는 2019학년도 6만8406명보다 946명이 감소한 6만7460명이라고 29일 밝혔다.

초등 신입생 수 감소로 학급수도 줄었다. 올해 울산의 초등학교 학급수는 지난해 2853학급에서 52학급이 줄어든 2801학급으로 편성했다. 이번 학급편성은 입학예정아동 조사, 학교별 현장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이뤄졌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인구이동 등으로 지역별 학급당 학생수 편차가 부분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울주군 삼남초와 남구 두왕초 등 2개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반면에 연암초 효문분교와 웅촌초 검단분교(2개 학교)는 올해 본교로 통합돼 폐교한다. 학생수 감소와 학교의 통·폐합 등으로 발생한 폐교수는 2019년 3월 1일 현재 모두 25개교에 이른다.

KPI뉴스 / 울산=김잠출 객원 기자 kjc@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