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군 1만2천여명…2022년까지 8.8%로 확대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1-29 14:57:49
연합사, 합참 등 정책부서 직책도 여군들에게 맡기기로
지난해 전체 군 인력 가운데 여군은 전체의 6.8%인 1만2602명으로 집계됐다.
국방부는 29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9차 여군 비중 확대 및 근무 여건 보장 추진협의회'를 열고 여군 인력 확보가 지난해 목표치인 6.7%를 초과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앞으로 여군 비율을 올해 7.4%에서 내년에는 8.1%로, 2022년에는 8.8%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방부와 각 군 본부, 연합사, 합참 등 정책부서의 직책도 여군들에게 적극적으로 맡기기로 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상비사단 전투대대장과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공군 비행대대장에 여군이 최초로 보직을 맡았고 여군 필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보직이 제한됐던 육군 GOP 210개소에도 여군 시설을 확충했다"면서 "앞으로 모든 부대에 여성 전용 화장실과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임신 11주 이내 유·사산 휴가 일수를 5일에서 10일로 확대했고, 배우자가 유산 또는 사산한 남성 군인에게도 3일 범위로 휴가를 줄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야전 여군들이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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