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간간부 인사…'정권 수사' 차장검사 모두 물갈이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1-23 10:07:06
법무부, 중간간부·평검사 인사 단행… 759명 규모
▲ 23일 법무부는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를 평택지청장으로, 송경호 3차장을 여주지청장으로 각각 발령내는 등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과 평검사 759명 승진·전보 인사를 다음달 3일자로 단행했다.[뉴시스·정병혁 기자]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비리·감찰무마 의혹과 수사를 지휘한 일선 검찰청 차장검사가 모두 교체됐다.
검찰 중간 간부 인사로 현 정권 관련 수사를 진행해온 차장검사들이 교체된 셈이다. 서울중앙지검은 네 명의 차장검사가 6개월 만에 모두 자리를 옮기게 됐다.
'상갓집 항명 사건' 당사자인 양석조 대검찰청 선임연구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보임됐다.
23일 법무부는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를 평택지청장으로, 송경호 3차장을 여주지청장으로 각각 발령내는 등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과 평검사 759명 승진·전보 인사를 다음달 3일자로 단행했다.
신 2차장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송 3차장은 조 전 장관 가족비리 의혹 수사를 이끌어왔다.
신자용 1차장검사는 부산동부지청장으로, 한석리 4차장검사는 대구서부지청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신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에는 이정현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가, 3차장검사에는 신성식 부산지검 1차장검사가, 4차장에는 김욱준 순천지청장이 발탁됐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한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는 천안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우리들병원 대출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신자용 서울중앙지검 1차장도 부산동부지청장으로, 한석리 4차장은 대구서부지청장으로 각각 발령이 났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