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수도 보급률 '최저'·누수율은 '최고'
김잠출
kjc@kpinews.kr | 2020-01-20 11:43:23
울산시의 상수도 보급률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고 누수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울산을 제외한 전국 6개 광역시의 상수도 보급률은 100%인데 반해 울산은 99.4%였다.
또 울산은 누수율 9.6%로 전국 7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아 노후관의 시급한 개선이 요구된다.
울산의 상수도 누수율 9.6%는 2.4%, 2.9%를 기록한 서울과 부산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것이다. 전국에서 누수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서울이며, 누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43.3%)이다.
정수장에서 생산하여 공급된 총 송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말하는 유수율에서도 울산은 86.7%로 7대 광역시 중 가장 낮았고 원수의 유효이용률도 꼴찌인 87.5%였다.
수돗물 평균 단가에서도 울산은 875.6원/㎥으로 부산 다음으로 비싼 반면에 1인 1일 가정용수 사용량은 180.7ℓ로 부산에 이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수돗물 평균 요금은 1㎥당 736.9원이며, 서울 569원, 대구 686원, 인천 665원으로 특·광역시의 경우 대체로 전국 평균보다 요금이 낮은 편이다.
연간 단수 및 동파 등을 나타내는 서비스수준과 경영성에서는 울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KPI뉴스 / 김잠출 객원 기자 kj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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