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호르무즈 독자 파병' 보도에 "결정된 것 없다"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1-13 14:08:07
"호르무즈 해협 파병 내용이나 형식도 마찬가지"
국방부는 13일 정부가 호르무즈 독자 파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내용이나 형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일부 매체는 정부가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에 동참하지 않는 대신 우리 독자적으로 파병하는 형식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최 대변인은 또 이날 북한이 대남선전매체들을 동원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일일이 대응할 가치를 느끼진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로 연합훈련을 조정 시행한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인 '메아리'는 '변함이 없는 것은 51번째 주의 처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한미연합훈련 재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데 대해 우리 군 당국을 맹비난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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