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우파 단체들, 울산시청 앞에서 송철호 사퇴 규탄대회
김잠출
kjc@kpinews.kr | 2020-01-09 17:48:40
울산의 보수 우파 시민단체를 자처하는 '울산나라사랑운동본부' 회원 200여 명은 9일 오후 울산시청 앞에서 송철호 시장 규탄 및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대시민 선전전에 나섰다.
지난해 울산시의회가 제정을 추진하던 학교민주시민교육 조례와 노동인권교육 조례, 청소년의회 구성 조례 등 3대 조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내며 물리적으로 저지하기도 했던 이 단체는 이 날 규탄 집회에서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는 조작선거라고 규정하고 송철호 시장의 당선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김기현 전 시장 일가에 대한 수사과정과 진행상황등을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억울한 김 전 시장을 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지연설에 나선 한 시민은 송 시장을 가리켜 "사기선거로 당선되더니 보은인사 측근인사만 하다가 만년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울산시 재정도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며 비난했다.
참가자들은 집회 현장에서 송 시장 사퇴촉구 서명운동을 하며 "청와대 하명수사로 시장을 도둑질 해 간 송철호 시장은 울산의 수치이다. 불의와 사기집단에 맞서는 정의의 울산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울산나라사랑운동본부는 오는 14일 남구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정부를 구탄하는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잠출 객원 기자 kj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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