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中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 첫 발생…격리 치료

이원영

lwy@kpinews.kr | 2020-01-08 17:58:05

우한시 방문 후 입국한 중국 국적 36세 여성
질병관리본부, 중국 방문객 중심 검역 강화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달 30일 입국한 중국 국적 36세 여성 1명이 원인불명 폐렴 증상을 보여 격리 치료 중이라고 8일 밝혔다.

▲ 지난 1일 우한시 장한(江漢)구 화난(華南)수산 도매시장에서 방역 요원들이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환자는 화난 해산물시장 방문이나 야생동물 접촉은 없었고 현재 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환자는 업무차 지난달 13~17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으며 한국에는 같은달 30일 입국했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다음날인 31일부터 기침, 목 붓는 증상이 처음 나타났고 이달 7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 중 우한시 방문력과 폐렴 소견이 확인돼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됐다.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원인불명 폐렴 발발을 발표한 이후 이달 5일 현재까지 59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해당 환자는 이달 2~3일 기침과 발열로 오산한국병원에서 흉부방사선 검사 정상 판정에 따라 감기약 처방을 받았으며 6일에는 동탄성심병원에서 흉부방사선 검사 정상, 계절인플루엔자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출입국 관리 강화를 위해 우한시 입국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발열 감시,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주의안내문(출국자 및 입국자 대상) 배부 등 검역을 강화하고 유증상자 검역조사를 하고 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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