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현 수원고검장도 사의…추미애 장관임명 후 두 번째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1-06 17:45:01

검사장급 이상 고위직 간부 자리 8곳으로 늘어…인사 촉각

김우현(53·사법연수원 23기) 수원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취임 이후 검찰 고위직 두 번째 사의 표명이다.

추 장관이 인사권을 마중물 삼아 강력한 검찰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검찰 안팎에선 고위직 줄사퇴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김우현 수원고검장 [뉴시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고검장은 이날 오전 법무부에 사의를 밝혔다.

추 장관 임명 이후 두 번째 검찰 고위직 사의 표명이다. 앞서 박균택(54·21기) 법무연수원장이 지난 2일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김 고검장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직 간부 자리는 8곳으로 늘 전망이다. 현재 대전·대구·광주 등 고검장 3자리와 부산·수원 등 고검 차장검사 2자리, 법무연수원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자리가 공석인 상황이다.

김 고검장은 지난해 12월 검·경 수사권조정 법안에 대해 긴급 수정안을 상정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검찰권 약화라는 개혁 목표에만 집착해 경찰권 통제, 기본권 보호, 형사사법절차의 효율성과 같은 핵심가치들이 소홀히 다뤄졌다"는 등 비판의 글을 이프로스에 올리기도 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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