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총선 출마' 이수진 부장판사 사표 수리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1-06 10:48:50
오는 7일 의원면직…더불어민주당 영입 검토 알려져
대법원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재판 지연 의혹을 폭로한 사법정책연구원 소속 이수진(50·사법연수원 31기) 수원지법 부장판사가 낸 사표가 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31일 제출된 이 부장판사의 사표를 3일 수리했다. 이 부장판사는 오는 7일 의원면직 처분될 예정이다.
통상 사표가 제출되면 정기인사에 맞춰 처리하는 관례와 달리 빠르게 진행한 것이다. 법원은 오는 2월 중순 법관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다.
앞서 이 부장판사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서 오는 4월 치러질 총선에 출마할 계획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 부장판사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장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전주 성심여자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2년 인천지법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했다. 이후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뒤 현재 수원지법 부장판사직과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원직을 겸임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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