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장관 오늘 취임식… '검찰개혁' 메시지 주목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1-03 09:27:44

윤석열 총장은 참석하지 않고, 대검 차장 등 참석할 예정
추 장관이 취임사에서 검찰에 어떤 메시지 낼지 관심 집중

법무부는 3일 오전 10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정부 과천 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법무부 일정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 환담 자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사퇴해 법무부 장관 자리가 공석이 된 지 두 달여 만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참석하지 않고, 대검찰청 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고, 별도로 만나는 게 관례이다.

추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 신뢰를 위해 검찰 조직 재편을 강조하고 인사와 관련해 검찰총장과 협의하는 것이 아닌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한 만큼, 법무부와 검찰 안팎에선 추 장관의 취임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추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 임명장을 받은 추 장관은 검찰의 수사를 의사의 수술에 비유하면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갖고 있다고 해서 인권을 뒷전으로 한 채 마구 찔러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고 해서 검찰이 신뢰를 얻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추 장관은 또 "인권을 중시하면서도 정확하게 범죄를 진단하고 응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검찰 본연의 역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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