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2019년은 '자력갱생만이 살길' 새겨준 해"
김광호
khk@kpinews.kr | 2019-12-31 14:11:43
"새해는 자력갱생 정신과 일심단결 위력으로 전진해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올 한 해를 '자력갱생의 해'로 요약하며, 내년에는 자력갱생으로 경제성장과 자위적 국방력을 강화해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노동신문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2019년의 소중한 추억'이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대북 제재가 장기화된 2019년을 유례없는 시련과 난관"이라고 표현하며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뼛 속 깊이 새겨주었다"고 밝혔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외교가 집중됐던 1·2·3·4·6월을 '의미 깊은 사변'으로 칭하고, 신형 무기 개발이 잇따랐던 7·8·10월은 '국가의 무진막강한 힘을 과시한 승전포성'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삼지연군 읍지구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이 열린 12월에 대해선 기념비적 창조물들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또 올해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지난 10월 백두산 등정을 꼽으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정하고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고 한 김 위원장의 발언을 부각시켰다.
신문은 특히 2020년을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역사적 전환의 해"로 규정하며 "자력갱생의 정신과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계속 전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4일차 회의가 진행 중인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5차 전원회의'와 관련해선 "김 위원장이 당의 혁명적인 입장과 투쟁전략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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