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정치외교·군사대응조치 준비"

김광호

khk@kpinews.kr | 2019-12-31 09:57:38

전원회의 3일째 "간고하고 장구한 투쟁 결심"
나흘째 결정서 채택 김정은 신년사 내용 촉각

북한이 지난 28일부터 이어진 노동당 전원회의를 31일에도 계속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3일째인 30일에도 진행되었고 이날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은 전원회의에서 7시간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사업정형과 국가건설, 경제발전, 무력건설과 관련한 종합적인 보고를 하였다"고 31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캡처]

통신은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3일회의가 어제(30일)에도 계속되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1일 회의와 2일 회의에 이어 보고를 계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원회의는 계속된다"며 2019년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회의가 계속될 것임을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원회의에서 7시간 동안 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과 국가건설, 경제발전, 무력건설과 관련한 종합적인 보고를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정치외교 및 군사적 대응조치들을 준비할 데 대하여 보고했고, 당과 국가사업 전반의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제기하고 해결방향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당이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했다"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포부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승리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갈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모습. [노동신문 캡처]

특히 이번 보고가 "주체적 힘, 내적 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함으로써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는 온갖 도전과 난관들을 제거해버리고 혁명적 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 짚으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대업을 앞당겨 실현해나갈 수 있게 하는 전투적 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8일부터 중앙당 전원회의를 이어간 가운데, 이날 나흘째 회의에서는 그동안 논의 결과 등을 담은 결정서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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